맷 윌리엄스 KIA타이거즈 감독이 비로 인해 선발 등판이 불발된 좌완 김유신(22)에 대한 활용법을 밝혔다.
윌리엄스 감독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 다니엘 멩덴(29)에 대해 “몸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KIA타이거즈 김유신. 사진=김영구 기자
멩덴은 지난 5월 18일 SSG전 이후 오른팔 굴곡근 부상으로 재활에 들어간 뒤, 약 3개월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퓨처스리그 경기 등판 이후나 연습경기 등판 이후에도 몸상태에 이상은 없다”며 오랜만에 복귀한 멩덴의 투구를 기대했다.
이날 멩덴의 등판으로 전날(12일) 선발로 등판이 예정됐던 김유신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일단 주말까지 불펜에서 대기하고, 그 다음 선발 로테이션은 일정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불펜 운영에서 좌투수 하나가 늘어나는건 좋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요일인 15일 등판 예정인 사이드암 임기영(28)의 보험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원래는 이번주 두 번 피칭 잡힌거 아니기에, 일요일에 임기영이 길게 못가면 김유신이 들어가서 던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김태진(3루수)-최형우(지명타자)-프레스턴 터커(좌익수)-류지혁(1루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