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4회 삼자범퇴 기록했다. 연속 아웃 기록을 11타자로 늘렸다.
투구 수도 아꼈다. 4회를 단 15개의 공으로 마무리하며 총 투구 수 51개를 기록했다. 4회까지 88개의 공을 던진 기쿠치 유세이와 대조를 이뤘다.
류현진이 4회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美 시애틀)=ⓒAFPBBNews = News1
첫 타자 타이 프랜스와 승부에서는 2-1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체인지업으로 파울을 유도하며 카운트를 회복했고 몸쪽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살짝 존에 걸쳤지만, 채드 윗슨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이어 카일 시거와 승부는 6구까지 이어졌지만, 류현진의 승리로 끝났다. 바깥쪽 커터로 2루 방면 땅볼 타구를 유도, 수비 위치를 옮겨가 있던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침착하게 잡았다.
에이브러엄 토로와 승부에서는 집요하게 체인지업을 꺼내들었다. 토로가 4구째 체인지업을 강타, 중견수 방면 뻗는 타구를 만들었지만,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가 담장 앞에서 잡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