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0)가 방출됐다.
일본 프로야구 원 소속팀이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는 "쓰쓰고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쓰쓰고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쓰쓰고가 LA 다저스에서 방출됐다. 친정팀 요코하마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요코하마 시절의 쓰쓰고. 사진=MK스포츠 DB 쓰쓰고는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상태였다.
다저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지만 절치부심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하고 있었다.
8월 10경기에서 타율 0.387, 출루율 0.463, 장타율 0.677의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었다. 때문에 이번 방출 결정은 다소 의외호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찌됐건 쓰쓰고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됐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 모두 협상이 가능하다.
원 소속팀이던 요코하마 역시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다.
향후 동향에 주목이 모이는 가운데 친정팀인 요코하마의 미하라 구단 대표는 "쓰쓰고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도 주시해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쓰쓰고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메이저리그에서 실패했지만 여전히 일본 프로야구에서 통할 수 있는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인만큼 최대한 예우를 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요코하마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인 만큼 몸값을 떠나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도 읽혀진다.
쓰쓰고는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51경기에서 타율 0.197, 8홈런에 그쳤다.
올 시즌에도 26경기에서 타율 0.167로 부진하자 탬파베이는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치했다.
이후 다저스가 탬파베이에 현금을 주고 쓰쓰고를 영입했다.
하지만 쓰쓰고는 다저스에서도 12경기서 타율 0.120에 그쳤고 이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트리플 A에서 뛰고 있었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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