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에 고춧가루 `팍팍`...박효준은 결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갈 길 바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발목을 잡았다.

피츠버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 5-4로 이겼다. 이 스이로 피츠버그는 44승 79패가 됐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위해 1승이 급한 세인트루이스는 62승 60패에 머물렀다.

피츠버그의 박효준은 좌완 J.A. 햅 상대로 선발 제외됐고, 교체 출전도 하지 않았다. 윌머 디포, 콜린 모란이 대수비, 대타로 출전했다.

쓰쓰고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쓰쓰고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피츠버그는 3회 케빈 뉴먼, 4회 쓰쓰고 요시토모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2-1로 앞서갔다. 쓰쓰고는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도 포기하지 않았다. 6회 1사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의 좌전 안타, 2사 1루에서 에드문도 소사의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2점을 더해 3-2로 뒤집었다.

피츠버그는 7회초 헤네시스 카브레라를 두들겼다. 2사 1루에서 벤 개멀의 우전 안타 때 우익수 라스 눗바의 수비 실책으로 추가 진루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키브라이언 헤이스, 쓰쓰고가 연속 안타 때리며 5-3으로 재역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바로 이어진 7회말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채드 쿨을 두들겼다. 토미 에드먼, 폴 골드슈미트, 놀란 아레나도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피츠버그에게는 아예 경기 흐름 자체를 넘겨줄 수 있는 위기였다. 그러나 희생플라이로 한 점만 허용하며 리드를 지킨 것이 컸다. 남은 이닝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양 팀 선발 모두 잘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햅은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피츠버그 선발 딜런 피터스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6회말 2사 1, 2루에서 구원 등판, 대타 맷 카펜터를 자으며 이닝을 끝낸 체이슨 슈레브가 승리투수, 데이빗 베드나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카브레라가 패전을 안았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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