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결국 아역 벗었다… ‘쇄골 여신’ 된 순간 “100아진, 사랑해”

배우 김유정이 ‘100아진’을 떠나며 아역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졌다. 성숙한 분위기와 과감한 비주얼, 그리고 어머니가 남긴 조언까지 더해지며 한층 깊어진 배우의 결을 만났다.

20일 김유정은 자신의 SNS에 “love 100아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드라마 ‘친애하는 X’ 속 배우 백아진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 팬들 사이에서는 “아역 이미지를 지우고, 완전히 성인이 된 김유정을 본 순간”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김유정은 이번 작품에서 밑바닥에서 정상까지 올라간 스타 백아진의 파멸과 사랑을 강도 높게 그려내며, 기존의 귀엽고 밝은 이미지를 지우는 데 성공했다. 특히 여리면서도 성숙한 ‘쇄골 라인’이 드러난 사진은 순식간에 화제를 모으며 “김유정의 진짜 변신은 지금부터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일 김유정은 자신의 SNS에 “love 100아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SNS
20일 김유정은 자신의 SNS에 “love 100아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SNS

최근 유튜브 ‘요정 재형’에 출연한 김유정은 자신의 변화를 솔직하게 풀어냈다. 그는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와 스스로 도전하고 싶은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온 시간을 설명하며 길게 보고 천천히 쌓아나가는 방식을 선택해 왔다고 밝혔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급격한 이미지 변신보다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편의점 샛별이’, ‘홍천기’, ‘마이 데몬’, 영화 ‘20세기 소녀’ 등 부담 없이 받아들여질 작품들로 자연스러운 성장을 이어온 것이다.

그 성장의 바탕에는 어머니의 조언도 있었다. 김유정은 어린 시절부터 “너는 항상 뒤로 가야 해. 바깥생활을 일찍 시작했으니 천천히 걸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며, 그 말이 지금의 자신을 지탱해 준 가치관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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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광고 모델로 시작해 ‘해를 품은 달’, ‘구르미 그린 달빛’, ‘구미호: 여우누이뎐’, ‘메이퀸’, ‘마이 데몬’까지 쉼 없이 달려온 23년 차 배우 김유정. 이제는 “아역”이 아닌 “쇄골 여신”, “성숙한 여배우 김유정”이라는 새로운 문장이 따라붙기 시작했다.

‘친애하는 X’로 새로운 페이즈를 연 김유정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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