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 카드 들고 나섰다… 노가리+20년 프라이팬 ‘살림언니’ 인정

배우 한고은이 ‘살림 만렙 언니’의 진면모를 공개했다. 술안주 노가리부터 20년째 쓰는 프라이팬까지, 생활력이 그대로 드러난 장보기 클래스였다.

20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살림만렙 한고은, 이마트에서 직접 고른 50가지 제품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이 “왜 하필 이마트냐”고 묻자, 한고은은 웃으며 “오늘 고운 손님들이 오는데 상을 차릴 때마다 부족한 식기들이 보였다. 근데 하늘에서 남편 카드가 내려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한국 처음 왔을 때 뭐든 다 있는 곳이 이마트였다”며 오랜 단골이 된 이유를 설명했다.

배우 한고은이 ‘살림 만렙 언니’의 진면모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배우 한고은이 ‘살림 만렙 언니’의 진면모를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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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카트에 가장 먼저 들어간 건 노가리였다. 한고은은 “요즘 뼈째 먹는 생선이 얼마나 귀한지 모르죠? 이건 술안주용이에요”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제작진도 “누가 봐도 오늘의 주인공은 노가리”라며 웃었다.

이어 주방 코너로 향한 한고은은 스테인리스 프라이팬과 코팅 프라이팬의 장단점을 정확히 짚어내며 베테랑 살림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스텐은 열 전도율이 좋아서 예열을 꼭 해야 하고, 기름도 발화점 높은 걸 써야 한다”며 반면 “코팅팬은 부담 없이 쓰고 벗겨지면 갈아주면 된다. 대신 스텐은 20년 넘게 쓰는 게 집에 있다”고 밝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라면 존에서는 “요즘 오징어짬뽕이 난리”라며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풍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본에서도 열풍이라는 정보를 전하며 ‘라면 덕후’의 면모를 또 한번 증명했다.

식품 코너로 향한 한고은은 만두 2+2 행사를 보자마자 환한 얼굴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이어 호떡을 발견하자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이 호떡이다”라며 결혼 10년 차의 내조력을 보여줬다.

한편 한고은은 2015년 4세 연하 사업가 신영수 씨와 결혼했다. 예능과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며 ‘차분한 언니’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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