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내년 2월 이사를 앞두고 현실 육아 속 ‘집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귀여움 한도 초과 힐링헤이, 해이 새벽기상, 손담비 관리 루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딸 혜이의 치발기를 챙기며 “요즘 집 보는 것 때문에 너무 힘들다. 내년 2월에 이사 갈 예정인데, 진짜 얼마 안 남았다. 2개월 있으면 새해다”라며 숨가쁜 일정을 전했다. 이어 “4월에는 혜이 돌이다. 스케줄이 미친 듯이 몰린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 손담비는 혜이의 두상 고민도 언급했다. “뒤통수가 조금 납작해서 두상 헬멧을 해야 하나 고민된다. 지금 해야 하는 시기라 놓치면 안 되는데, 아기가 힘들어할까 걱정된다”며 엄마의 갈등을 드러냈다.
현재 손담비·이규혁 부부는 2층 구조의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창이 크게 난 채광 좋은 집에 직접 철거·인테리어를 체크하며 ‘손담비표 집 꾸미기’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신혼 초 살던 이태원을 떠나기로 했다. 손담비는 “산책이 어려워요. 유모차 밀기는 오르막이 너무 많다”고 털어놨고, 이규혁은 “난 괜찮은데?”라며 웃음을 보였지만 손담비는 “맨날 헥헥거리면서”라며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특히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월세 1000만 원 + 관리비 80만 원의 한남동 고급 주거지에 거주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새 집으로의 이동’ 소식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두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올해 4월 딸 혜이를 품에 안았다. 부부는 유튜브와 예능을 통해 꾸준히 현실적인 육아 일상을 공유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