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가 결혼 7주년을 맞아 80년대 레트로 스타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진행하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아이유 드레스 입겠다”는 한마디와 함께 40kg 감량 의지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2일 홍윤화는 자신의 SNS에 “일곱번째 결혼기념일날 촬영한 80년대 레트로 결혼식”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윤화와 남편 김민기는 7080 감성이 가득한 ‘신신예식장’에서 전통 혼례 의상부터 화려한 레트로 웨딩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풍성한 실루엣의 드레스에 화관과 볼드한 메이크업을 더해 실제 80년대 결혼식 현장을 그대로 재현하며 시선을 끌었다. 김민기 역시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를 갖춰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콘셉트를 완성했다.
김민기는 “예식장 사장님 엄청난 노력으로 드레스 입혀주셔서 감사하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다이어트 성공하면 쪼꼬만한... 애순이(아이유) 드레스 입으러 또 갈게요!”라며 재치 있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홍윤화가 과거 예능 ‘동상이몽2’를 통해 언급했던 애칭 ‘애순이 드레스’를 직접 꺼낸 대목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최근 방송에서 체중 감량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자다가 숨이 차서 깰 정도가 됐다. 건강을 위해 40kg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미 20kg을 뺐고, 나머지도 꾸준히 빼는 중”이라고 밝혀 응원을 받았다. SNS 속 사진에서도 이전보다 한층 건강해진 얼굴선과 밝은 표정이 돋보였다.
한편 홍윤화·김민기 부부는 예능, SNS, 광고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번 레트로 웨딩 촬영은 두 사람이 7년 차 부부로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다시 확인한 의미 있는 이벤트로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