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토끼별’로 보낸 흰둥이…유골함에 담긴 마지막 인사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 토끼 흰둥이와 작별했다. 화려한 말 대신, 조용한 기록으로 남긴 이별이었다.

조현아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반려 토끼 흰둥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게시물에는 흰둥이의 생전 모습이 담긴 액자와 함께 작은 유골함이 놓인 사진이 공개됐다.

조현아는 “흰둥이가 토끼별로 가게 되었다”며 “장례를 치러주고 빨간 실과 머리카락도 엮어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펫 장례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이지만, 흰둥이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계속 기억해주십사 하는 마음에 이 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 토끼 흰둥이와 작별했다.사진=조현아 SNS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 토끼 흰둥이와 작별했다.사진=조현아 SNS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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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액자에는 ‘흰둥아 사랑해, 꼭 다시 만나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유골함 옆에 놓인 이 문장은 공개적인 슬픔이라기보다, 보호자가 남긴 마지막 약속에 가까웠다.

조현아는 흰둥이를 향해 “정말 사랑했고, 네 평생이 나였던 것에 정말 감사해”라며 “사랑해 흰둥아, 우리 꼭 다시 만나”라고 인사를 남겼다. 짧은 문장이었지만, 반려동물과의 시간이 단순한 동행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했다.

이번 게시물은 갑작스러운 비보를 알리기 위한 목적보다는, 함께했던 존재를 기억해 달라는 요청에 가까웠다. 애도의 방식 역시 감정을 앞세우기보다 차분하고 정제된 기록의 형태였다.

한편 조현아는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로, 현재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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