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에서 장내홈런에 만루홈런...보스턴 타자 아브레유 진기록

보스턴 레드삭스 타자 윌리어 아브레유가 진기록을 세웠다.

아브레유는 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2홈런) 2득점 5타점 기록하며 팀의 13-6 대승을 이끌었다.

그 홈런 두 개가 눈에 띄었다. 두 홈런 모두 특별했다.

아브레유가 진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아브레유가 진기록을 세웠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펜웨이파크에서 가장 깊은 우중간 외야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타구를 때렸다. 펜웨이파크가 낯선 신시내티 외야진은 이 타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그 사이 아브레유는 홈까지 들어왔다.

보스턴 선수가 펜웨이파크에서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린 것은 2011년 9월 19일 제이코비 엘스버리 이후 처음.

8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며 자신의 커리어 첫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장내홈런과 만루홈런을 한 경기에서 동시에 기록한 것.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흔한 기록은 아니다.

‘MLB.com’에 따르면, 이같은 기록을 세운 것은 조코 필즈(1890) 에버렛 스캇(1923) 찰리 게링어(1930) 짐 타보(1939) 로저 매리스(1958) 이후 그가 처음이다.

보스턴은 이날 14안타를 몰아치며 13득점을 올렸다. 1회에만 7점을 뽑으며 상대 선발 체이스 번즈를 끌어내렸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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