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 선발 출전 예고됐으나 라인업에서 빠졌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구단 발표를 인용, 김하성이 허리에 긴장 증세를 느껴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앞서 지난 7월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 도중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허리를 다쳐 교체됐었고, 이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최소 등재 기간만 채우고 복귀했다.
이번에는 부상자 명단 등재를 피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은 매일 상황을 봐야하는 상태(day to day).
팀은 4-6으로 졌다. 이 패배로 61승 66패가 됐다. 양키스는 69승 57패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7회 선두타자 챈들러 심슨이 중전 안타로 출루할 때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하지 못하며 끌려갔다.
그래도 잘 싸웠다. 0-3으로 뒤진 8회말 밥 시모어가 자신의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데 이어 9회말에는 2사 1, 2루에서 헌터 페두치아가 중견수 키 넘기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마무리 피트 페어뱅크스가 10회초 잔칼로 스탠튼, 오스틴 웰스에게 홈런 두 방 허용하며 3실점했다. 10회말 시모어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양키스는 이날도 홈런 잔치를 벌였다. 1회 트렌트 그리샴, 5회 웰스, 8회 다시 그리샴이 홈런을 터트렸다. 이날 경기에서만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드류 라스무센은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