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산하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중인 김혜성이 나흘 연속 경기를 소화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5일(한국시간)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2번 중견수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2삼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 무사 1루에서 땅볼 타구가 투수에게 잡혔지만, 자신은 1루에서 살면서 병살을 막았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와 닉 센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4회에는 2사 1루에서 우전 안타 기록했다. 우완 마이클 매리엇을 상대로 1-1 카운트에서 커브가 몰린 것을 강타, 우익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1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지만, 이번에는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잔루가 됐다.
이후 두 차례 타석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매리엇 상대로 2-2 카운트에서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나갔고 8회에는 에머슨 핸콕의 체인지업에 당했다.
8회말 수비에서 호세 라모스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왼어깨 부상에서 회복중인 김혜성은 이날까지 네 경기에서 16타수 소화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좌익수, 유격수, 중견수 등 매 경기 다른 포지션을 소화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 6-3으로 이겼다. 이들은 하루 휴식 뒤 홈에서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리플A)를 상대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