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신화’ 재도전...카일 하트, 샌디에이고와 재계약

2025년 실패한 ‘역수출 신화’, 2026년 다시 도전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좌완 카일 하트(32)와 기간 1년에 2027시즌 팀 옵션을 포함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세부 내용은 현지 언론이 공개했다. ‘팬사이디드’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로버트 머레이는 계약 규모는 1년 100만 달러이며 2027시즌 팀 옵션은 250만 달러, 바이아웃은 2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카일 하트가 샌디에이고와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일 하트가 샌디에이고와 재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6시즌 투구 내용에 따라 옵션 금액이 달라지는 조항이 포함됐다. 등판 횟수에 따라 바이아웃 금액이 50만 달러로 늘어날 수 있으며,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 팀 옵션은 450만 달러로 늘어난다.

2024시즌 KBO리그 NC다이노스에서 26경기 등판,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하트는 다음해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아쉬웠다. 20경기에서 43이닝 던지면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86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도 20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10의 인상적이지 않은 성적을 남겼다.

시즌 후 FA가 됐지만, 다시 샌디에이고에서 기회를 얻게됐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을 지탱했던 딜런 시즈와 마이클 킹이 FA로 나갔고, 다르빗슈 유는 팔꿈치 수술로 2026년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누군가는 이닝을 채워야하는 상황. 하트에게 샌디에이고는 충분히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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