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가 또...상대 선수 걷어차 출전 정지 징계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가 징계를 받는다.

‘디 애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수아레즈의 징계 소식을 전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2일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내슈빌SC와의 MLS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경기 도중 일어난 일로 오는 9일 열리는 시리즈 3차전에 나올 수 없게됐다.

루이스 수아레즈가 내슈빌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경기 도중 일어난 일로 징계를 받았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루이스 수아레즈가 내슈빌과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경기 도중 일어난 일로 징계를 받았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지난 2차전 후반 26분경 내슈빌 수비수 앤디 나자르를 경합 도중 걷어찬 것이 뒤늦게 적발됐다.

이 장면은 경기당시 파울이 적발되지 않았고 카드도 받지 않았다. 그러나 MLS 징계 위원회가 이 장면을 뒤늦게 적발, 사후 징계를 내린 것.

징계위원회는 심판이 보지 못한 파울에 대해 징계하거나, 심판 판정 이외에 추가 징계가 필요하거나 혹은 심판이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카드를 내지 않았지만, 명백한 퇴장 상황이라고 판단한 장면에 대해 징계할 수 있다. 수아레즈의 이번 사건은 세 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마이애미 구단이 이에 항소했지만, 원래 징계가 그대로 유지되면서 수아레즈의 출전 정지가 확정됐다.

현재 내슈빌과 1승 1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마이애미는 3차전에서 지면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수아레즈는 한 시즌의 운명이 걸린 이 중요한 경기에 나올 수 없게됐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징계다. 시애틀 사운더스와 리그스컵 결승에서는 상대팀과 싸움이 벌어진 상황에서 상대 보안 요원 진 라미레즈에게 침을 뱉어 리그스컵 6경기, MLS 정규시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수아레즈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 14득점 15도움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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