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봉중근, WBC 한일전 당시 통쾌 복수? “내가 피를 보겠다고..”

전 야구선수이자 스포츠 해설가인 봉중근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봉중근 지난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의 ‘던져라! 인생의 2막’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심수창과 김태균, 이대형과 함께 출격한 봉중근은 한국인 최연소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비화부터 ‘봉의사’라는 별명을 얻은 스토리까지 공개했다.

봉중근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사진=방송 캡처
1994년 IMF 당시 고등학생 2학년이었던 봉중근은 약 22억 원의 계약금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봉중근은 “청소년 국가대표 대회 중 스카우트가 됐다”라고 밝혔고, “당시 타자였지만 타격감이 안 좋아 구단에서 투수로 전향시켰다”라며 투수가 된 계기를 공개했다. 이어 봉중근은 “2009년 WBC 경기 당시 일본에게 콜드게임으로 패배했다. 이후 모두가 일본과의 대결을 꺼려했을 때 투수코치님에게 제가 피를 보겠다고 했다”라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스토리를 공개했다.



봉중근은 WBC 당시 일본을 상대로 1대0으로 승리를 거뒀고, 일본의 야구 슈퍼스타인 이치로 선수를 상대로 통쾌한 모습을 보였다. 봉중근은 “그 당시 국민들이 지어준 별명이 ‘봉의사’다. 정말 감사하다”라며 국민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외에도 봉중근은 국가대표로 뛰지 못한 심수창을 위해 모자에 심수창 선수의 등 번호인 67번을 적고 경기에 뛴 이야기로 훈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솔직담백한 입담과 재치 있고 물오른 예능감까지 더해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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