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대마초 재배시설에 593억원 투자

2001 NBA 베스트5 크리스 웨버(48·미국)가 5000만 달러(약 593억 원)를 들여 고향에 대마초 시설을 만든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방송 CBS에 따르면 웨버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총면적 3만6422㎡(1만1017평)의 대마초 시설을 착공한다. 1단계 공사는 2022년 3월 완료 예정이다.

재배시설은 1만4864㎡(4497평), 키운 대마초를 흡연·기화 형태로 제품화하여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생산·소비 공간은 743㎡(225평) 규모다. 미국 미시간주는 2018년 11월부터 의료 목적뿐 아니라 오락용으로도 대마초를 전면 합법화했다.

크리스 웨버가 12일(한국시간)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현역시절 웨버는 1994년 신인왕, 1999년 리바운드왕, 1999·2002·2003 All-NBA 2nd팀, 2000 All-NBA 3rd팀에 선정된 미국프로농구 스타였다. 올해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웨버는 “대마초 문화에서 소외되거나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이기 쉬운 학생, 소수 민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도 디트로이트에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디트로이트 지방 정부는 “대마초 재배·제품화·소비 시설은 3년 동안 새로운 일자리 수백 개를 창출할 것”이라며 고향 경제에 대한 웨버의 공헌에 고마워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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