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대표팀, 순위결정전서 도미니카공화국 10-4 완파

박태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23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제3회 U-23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 순위 결정전 첫 경기에서 A조 4위 도미니카공화국에 10-4로 이겼다.

한국은 1회초 선취점을 냈다. 무사 2루에서 김동혁(강릉영동대)의 적시 3루타와 임종찬(한화)의 내야 땅볼 때 김동혁의 득점으로 2-0으로 먼저 앞서갔다.

2회말 도미니카공화국에 2-2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3회초 무사 만루에서 임종찬의 밀어내기 볼넷과 고명준(SSG)의 2타점 적시타로 5-2로 격차를 벌렸다.



대한민국 U-23 야구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을 10-4로 이겼다. 사진=WBSC 공식 트위터 계정
기세가 오른 한국은 4회초 한 점을 더 보탰다. 2사 3루에서 김동혁의 1타점 적시타로 스코어를 6-2로 만들었다. 한국은 6회초 공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과 김동혁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3타점을 기록, 10-2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6회말 수비실책과 안타를 내주며 2점을 빼앗겼지만 경기는 최종스코어 10-4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은 타선에서 김도영이 3타수 1안타 1타점 2도루, 김동혁이 홈런을 포함한 3안타 5타점 1도루, 임종찬과 고명준이 각각 1안타와 2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박동수(고려대)가 2이닝 무실점, 이준호(성균관대)가 2이닝 2실점 1자책, 주승우(성균관대)가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에서 활약했다.

순위결정전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A조 5위인 독일과 1일 오전 7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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