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빅리그 수비 스승, 필라델피아로 이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김하성의 빅리그 적응을 도왔던 바비 디커슨(56) 코치가 팀을 옮겼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6일(한국시간) 코치진 인선을 발표하며 디커슨을 내야코치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2019년 필라델피아에서 같은 보직을 맡았었고 세 시즌만에 다시 필라델피아로 돌아오게됐다. 그 사이 2년간 샌디에이고에서 코치를 맡았다. 2020년 벤치코치, 2021시즌은 3루코치였다.

바비 디커슨은 샌디에이고의 3루코치 겸 내야코치를 맡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3루코치로서 내야 수비도 함께 맡았다. 김하성의 수비를 지도했던 코치다. 김하성은 캠프 기간 "생각만해도 재밌고 열정이 대단한, 엄청 좋은 사람"이라며 인상을 전했다. 성적도 좋았다. 필리스 구단에 따르면, 디커슨이 코치로 있는 동안 샌디에이고 내야진의 DRS(Defensive Runs Saved)는 34로 내셔널리그 15개 구단중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스탯캐스트'에서 집계하는 OAA(Out Above Average)는 30으로 내셔널리그 3위, 메이저리그 4위에 해당했다.



그는 앞서 14시즌(1993-97, 2010-18)동안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일했다. 선수 육성 분야에서 일한데 이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3루코치로 일했다. 중간에는 시카고 컵스(2002-09)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998-2001)에서 선수 육성 분야를 맡았다.

조 지라디 감독은 "2019년 그와 함께 일했던 선수들이 그를 적극 추천했다. 그가 오리올스 수비에 미친 영향을 봤다.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휴스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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