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전 시즌의 결과를 조작해 징역형을 받았던 Mnet 안준영 PD가 만기 출소한다.
안 PD는 오는 4일 형량을 모두 채우고 만기 출소한다. 그와 투표 조작을 공모한 김용범 CP는 지난 7월 4일 1년8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우고 출소했다.
안 PD와 김 CP는 ‘프로듀스101’ 시즌1부터 4까지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해 특정 연습생들의 순위를 바꿔 업무를 방해하고 시청자들에게 유료 문자 투표를 유도해 수익을 올린 혐의가 인정됐다.
안 PD의 경우 2018년부터 1년 동안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3600만 원 상당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도 인정돼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까지 간 끝에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안 PD의 출소를 앞두고 ‘프로듀스101’ 진상규명위원회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과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수의 연습생들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을 지니고, 앞으로 사회에서 더욱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진상규명위원회의 실질적인 역할은 다했다고 판단하기에 이번 성명문을 끝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라며 “이제는 한 사람의 시청자로 돌아가 또다시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밝은 눈으로 세상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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