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고 새로워”…‘어사와 조이’ 옥택연X김혜윤의 사극 도전 (종합)

톡톡튀는 사극 ‘어사와 조이’가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유종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옥택연, 김혜윤, 민진웅, 박강섭, 이상희가 자리에 참석했다.

‘어사와 조이’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되어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쇼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연출한 유종선 감독과 영화 ‘걸캅스’, 드라마 ‘훈남정음’, ‘탐나는 도다’를 집필한 이재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어사와 조이’ 제작발표회 사진=tvN
유 감독은 “자유롭고 새로운 사극이라고 생각한다. 인물들이 서로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새롭다는 생각을 했다.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가진 인물인데, 당시와의 접점이 없진 않다. 그런 게 다채롭게 모아진 작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번 대본을 소개받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1부 중반까지 보다가 덮었다. ‘재미있는데?’ 생각하고 ‘끝까지 재미있진 않을거야’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봤는데 1부 끝까지 재미있더라. 기대를 가지지 않고 읽었는데 계속 재미있더라. 재미있어서 하게 됐다. 대본을 봤을 때 첫인상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기획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어사와 조이’ 유종석 감독 사진=tvN
첫 사극에 도전하는 옥택연과 한복이 잘 어울리는 김혜윤의 조합으로 방송전부터 화제가 됐다. 유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코미디에 대한 의지와 아이디어, 동시에 캐릭터를 지켜나갈 수 있는 분들을 모시려고 했다. 두 가지가 뛰어난 분들이 오셔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희 프로그램에 정보석, 배종옥 선배님이 오셨다. 저도 어릴 때부터 ‘젊은 날의 초상’ 포스터를 보면서 동경하면서 자랐다. 대본 리딩 때 정말 영광이었다. 현장에서 보여주는 태도나 주변을 살펴보는 시야를 저도 배우고 있고, 같이 작업을 하는 결과물을 시청자들에게 선물처럼 보여드리고 싶다. 또 빌런이 한 명있다. 이재균 씨가 맡은 이유있는 빌런이 관전 포인트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어사와 조이’ 옥택연 김혜윤 사진=tvN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보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캐릭터들이 세계를 대하는 태도가 깨끗하고 거침없고 매력적이다. 인물들에게 붙어있는 사연들을 가슴 아프게 파헤치는 관점보다는 그런 점이 있어도 깨끗하고 담대하게 현실을 마주하는 가가 시청 포인트인 것 같다. 마음이 힘든 분들이 많을 텐데, 서로를 대하는 태도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어사와 조이’는 오는 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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