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킨대전’ 부산 사나이 김종운 도전자가 심사위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근 진행된 K-치킨의 세계화를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SBS F!L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 촬영에서는 전국 각지 유명 치킨가게 사장님들의 예선전이 펼쳐졌다. 도전자 6인 중 김종운 도전자는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운 적 없지만 부산 깡통 시장에서 최고의 치킨 맛집을 운영하고 있는 부산 사나이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종운 도전자는 “닭을 납품하는 사장님이 닭 손질 방법을 촬영해 그걸 보고 연습을 했다”며 “가게 오픈 하루 전날 가게 인테리어가 끝나서 개업 전날 닭을 한 번 튀겨보고 다음날 오픈했다. 처음 주변 상인 분들이 6개월 안에 망한다고 말씀 하셨는데 9년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맛 또한 인정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감동의 물결로 넘치게 했다. “아들만 3명을 키우고 있는데 장사를 시작하고 아이들이랑 놀러 가거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이 안됐다”며 “큰 아이가 가게로 친구들을 데려와서 제가 치킨을 만들어 줬는데 좋아하더라. 아들이 제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를 해줬다. 저를 자랑스러워 하는 아들을 위해 치킨을 튀길 생각이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심사 결과 발표 후, 김종운 도전자는 아들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 보던 연예인 심사위원 이채영-마리아 등은 눈물을 훔쳤다.
‘치킨대전’은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자 국민 창업 1순위인 치킨을 주제로 중원의 요리 고수들이 펼치는 K-치킨 세계화 대국민 프로젝트다. 전국의 요리 고수들이 K-치킨의 한 획을 긋기 위해 치킨 레시피 개발을 두고 요리 서바이벌을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을 비롯해 광고 모델, 레시피 로열티 등을 포함한 최대 상금 10억원의 치킨 연금이 주어진다.
‘치킨대전’ 2회는 SBS FiL과 MBN에서 12일 밤 11시 동시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밤 11시 SBS FiL과 MBN에서 SBS MTV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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