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선제골’ 한국, 이라크전 전반 종료 ‘주도권 잡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전반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 초반에는 다소 답답한 경기가 펼쳐졌다. 한국은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이라크의 밀집 수비에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렸던 이라크전을 연상케했다. 당시 벤투호는 이라크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재성의 선제골로 이라크전 전반 1-0 리드를 잡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하지만 벤투호의 조직력은 올라와 있었다. 전반 23분 황희찬, 26분 조규성이 연달아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이었지만, 분위기는 한국이 계속 주도했다. 결국 전반 3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김진수와 이라크 수비가 경합하는 와중에 흐른 공이 이재성의 발 아래 떨어졌다. 이재성은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했다.



선제골 이후에는 한국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는 이용이 적극적으로 크로스를 시도하며 이라크 수비진을 위협했다. 다만 추가골은 없이 1-0 리드로 전반전이 끝났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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