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2)가 2021년 최고의 캐나다 출신 야구선수에 선정됐다.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은 7일 밤(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를 2021년 팁 오닐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팁 오닐상은 매년 최고의 캐나다 출신 야구선수에게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이 수여하는 상이다. 개인 성적과 팀 기여도를 위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게레로 주니어가 2021년 최고의 캐나다 출신 야구선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명예의 전당 멤버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인 게레로 주니어는 아버지를 따라 도미니카공화국 혈통을 갖고 있으며, 스페인어를 주로 사용한다. 그러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엄연한 캐나다 국적 보유자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시즌 161경기 출전, 타율 0.311 출루율 0.401 장타율 0.601 48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득점에서 메이저리그 1위, 출루율과 장타율 아메리칸리그 1위에 올랐고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MVP 투표에서는 2위에 올랐다. 최고 타자에게 수여하는 행크 애런상도 받았다.
제레미 다이아몬드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회장은 게레로 주니어의 이런 퍼포먼스가 "의심의 여지없이 최고"였다고 평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팀 동료 조던 로마노를 비롯해 타일러 오닐(세인트루이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칼 콴트릴(클리블랜드) 등을 제치고 이 상을 수상했다. 최연소 수상이며, 블루제이스 선수로는 카를로스 델가도(2000) 호세 바티스타(2010, 2011) 조시 도널드슨(2015)에 이어 네 번째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