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가 제주도 지진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NCT는 정규 3집 ‘유니버스’(Universe) 발표를 기념해 유튜브 생방송 ‘NCT 유니버스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방송 중 오후 5시 19분쯤 누군가의 휴대전화로 제주 해역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는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가 수신됐고, 이를 본 멤버 마크 등은 3집 수록곡 ‘어스퀘이크’를 흥얼거려 문제가 됐다.
이날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 이래 제주도 육상 또는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다. 경솔한 행동에 지적이 쏟아지자, 마크는 “오늘 컴백 라이브에 보여드린 모습에 대해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하고 부주의하고 경솔한 행동을 보여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깊이 반성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멤버 도영도 “오늘 진행한 컴백 라이브 방송에서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경솔한 실수를 했습니다. 저의 경솔했던 발언 때문에 상처를 받고 불편해하셨을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완전한 저의 실수이고 잘못이기에 변명의 여지도 없이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며 고개 숙였다.
이어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쟈니는 “오늘 컴백 라이브를 하면서 경솔한 행동 한 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의 행동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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