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조승구=렛잇비 “암 투병…11년 만에 완치 판정 받아”

가수 조승구가 ‘복면가왕’ 렛잇비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렛잇비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즐겨찾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렛잇비는 결국 가면을 벗었다. 판정단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조승구였다.

‘복면가왕’ 조승구 사진=‘복면가왕’ 캡쳐
조승구는 “많이 나오고 싶었다. 오늘 그 바람이 현실이 됐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히트곡 ‘꽃바람 연인’에 대해 “2003~2004년도에는 1년 전부터 꽃 행사를 섭외해야지 됐다. 제주도부터 쭉 올라왔었다”라고 말했다.



또 조승구는 “2007년도에 암 소식을 듣고 병원에 갔는데 말기 암이라고 하더라. ‘노래는 절대 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더라. 생명도 위독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제는 90% 정도 회복됐다. 11년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때 저는 철이 없었다. 술을 너무 좋아했고, 아내가 검진을 받으라고 했을 때 핑계를 됐다. 병을 키운 거다. 아내가 말을 하면 다른 분들은 잘 들으시길 바란다”라며 “코로나 이후 마음 놓고 노래를 부르고 싶은 게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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