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언론 “페이커, 모든 프로게이머에 영감을 준다”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모든 e스포츠 선수의 창조성을 자극한다는 극찬을 들었다.

30일(한국시간) ‘밀레니엄’ 브라질판은 “페이커처럼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만한 리그오브레전드(롤·LoL) 프로게이머는 또 없다. (기량으로) 역대 최고일뿐만 아니라 세대를 초월한 모든 선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고 평가했다.

2002년 프랑스에서 오픈한 ‘밀레니엄’은 2019년 영어·스페인어에 이어 2020년 브라질 포르투갈어 및 아랍어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e스포츠 매체로 성장했다. “페이커는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생각할 줄 안다. 메커니즘이 전부가 아니다”며 분석했다.

프로게이머 페이커가 세대를 초월한 모든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선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라는 극찬을 받았다. © SK telecom CS T1
‘메커니즘’은 게이머로서 더 빨리 움직이고 판단하는 능력으로 한국에선 흔히 ‘피지컬’로 표현되는 개념이다. ‘밀레니엄’은 “페이커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끼치는 거대한 영향력, 그리고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로 “천재라는 말밖엔 할 수 없는 기발한 독창성”을 꼽았다. 1월12일 개막하는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봄 대회를 통해 페이커는 e스포츠 10년차 프로게이머로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외신에 따르면 연봉은 옵션 포함 3834만 위안(71억 원·중국 ‘비보무’)~710만 달러(84억 원·라틴아메리카 ‘코디고’)로 알려졌다.



페이커는 소속팀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같은 세계대회뿐 아니라 LCK에서도 가장 많은 트로피를 자랑하는 e스포츠 최고의 명문 프로게임단이 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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