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러셀 앞세워 탈꼴찌 성공…OK금융그룹 최하위 추락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꺾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화재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9 25-21)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따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1-20으로 앞선 1세트 후반 상대 범실과 러셀의 백어택, 황경민의 퀵오픈 등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고 러셀의 오픈 성공으로 세트 스코어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꺾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2세트는 1세트보다 쉽게 풀렸다. OK금융그룹이 레오에게만 의존한 것과는 다르게 러셀, 한상길, 신장호, 홍민기 등 주축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주면서 쉽게 점수를 쌓았다. 2세트까지 25-19로 챙기면서 승기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3세트 승부처에서도 웃었다. 21-20 살얼음판 리드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러셀의 백어택, 한상길의 블로킹으로 24-21로 격차를 벌렸다.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는 러셀이 OK금융그룹 레오의 백어택을 완벽한 블로킹으로 저지하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시즌 승점 2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OK금융그룹(승점 28)을 제치고 꼴찌에서 6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 주포 러셀은 양 팀 최다인 24득점으로 팀의 탈꼴찌를 견인했다. 한상길 12득점, 황경민 8득점, 신장호 7득점 등 토종 선수들도 힘을 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4득점으로 분전하고 차지환이 10득점을 보탰지만 승부처 때마다 잦은 범실로 자멸했다.

최하위 추락의 충격 속에 오는 21일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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