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앤디 맥컬루는 지난 24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힐만 전감독이 LA에인절스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힐만은 에인절스 구단내 선수 육성 부문에서 일할 예정이다. 주로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이 힐만은 지난 시즌까지 마이애미 3루코치로 활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2016년부터 2018년까지 SK 감독을 맡았던 힐만은 지난 2018년 12월 마이애미 말린스 코치진에 합류, LA다저스 시절 함께했던 돈 매팅리 감독을 보좌했다. 1루 겸 내야코치로 시작해 2020시즌부터 3루코치로 보직을 옮겼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로 뛰었던 그는 1988년 인디언스 스카웃으로 변신하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육성 디렉터를 역임했다.
2003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2006년 팀을 일본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2008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즈 감독에 부임했다. 2010년 5월 감독 자리에서 해고된 그는 이후 다저스,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코치 등을 맡았다.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모두 감독 생활을 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우승을 경험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