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FIFA 랭킹 29위로 껑충…카타르 WC 포트3 진입 가능성↑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29위까지 끌어올렸다.

한국은 FIFA가 10일(한국시간) 발표한 남자 축구 랭킹에서 지난달 33위에서 4계단 오른 29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월 FIFA 랭킹 포인트 1507.24점에서 15.61점을 획득, 1522.85점으로 오스트리아를 제치고 29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10일 발표한 2월 FIFA 랭킹에서 4계단 상승한 29위에 올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최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 8차전을 연이어 승리로 장식하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달 27일 레바논을 1-0, 지난 1일 시리아를 2-0으로 꺾고 최종예선 A조 최소 2위를 확보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FIFA 랭킹 상승 속에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포트3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월드컵 본선은 32개 참가국의 FIFA 랭킹에 따라 포트1부터 4까지 분류해 조추첨을 실시한다. 포트1은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FIFA 랭킹 1위 벨기에, 2위 브라질, 3위 프랑스, 4위 아르헨티나, 5위 잉글랜드, 7위 스페인 등이 유력하다.

한국이 포트3에서 조추첨을 맞이한다면 FIFA 랭킹이 비슷한 유럽, 아프리카 대륙의 껄끄러운 국가들을 최대한 피할 수 있다.

다음달 24일 이란, 29일 아랍에미리트와의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승리한다면 추가적인 FIFA 랭킹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포트3 진입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한편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이란이 21위, 일본이 23위에 올랐다. 호주는 37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98위를 유지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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