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챔피언, 정찬성 타이틀전 작전 돕는다

정찬성(35)이 UFC 페더급(-66㎏) 정상에 도전하기 위한 전략을 다른 체급 챔피언 출신 파이터와 함께 짜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엘인트라’에 따르면 정찬성 측은 “UFC 페더급 타이틀전 준비를 위한 지금까지 모든 회의에 플라이급(-57㎏)·밴텀급(-61㎏) 전 챔피언 헨리 세후도(35·미국)가 참석해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4월10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베터런스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의 3차 방어 상대로 나선다. 3172일(8년8개월7일) 만에 생애 2번째 UFC 타이틀전을 치른다.

페더급 4위 정찬성(왼쪽), 전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 사진=UFC 프로필
정찬성 측은 “세후도는 팀 미팅뿐 아니라 정찬성과 연습을 계속 함께하는 중이다. 스파링 상대도 해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UFC 페더급 타이틀전 훈련 지원을 고마워했다.



세후도는 2018년 플라이급 정상에 오르더니 2019년에는 밴텀급도 정복하여 UFC 7번째로 두 체급 챔피언이 됐다. 두 체급 석권에 그치지 않고 2개 체급의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한 챔피언으로 범위를 좁히면 세후도는 UFC 역사에서 단 3명만 달성한 업적을 세웠다.

정찬성 측은 “(실력은 당연히 알았지만) 모든 방면에서 이렇게까지 똑똑한 줄은 몰랐다”며 운동뿐 아니라 작전 수립을 함께하며 겪어본 능력에 감탄했다. 세후도는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55㎏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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