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 홈경기를 125-93으로 이겼다. 32점차는 샬럿의 이번 시즌 홈 최다 점수차 승리. 이 승리로 30승 31패 기록했다. 토론토는 32승 26패.
홈팀 샬럿은 초반부터 손님 토론토를 몰아쳤다. 1쿼터부터 10점차 이상 앞서가기 시작했다. 2쿼터에는 20점차, 3쿼터에는 30점차 이상 벌어지며 일방적인 승부가 이어졌다. 한때 41점차까지 벌어졌다.
샬럿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샬럿)=ⓒAFPBBNews = News1
가장 큰 차이는 외곽슛이었다. 토론토가 전반 내내 성공률 30%(3/10)에 그친 사이 샬럿은 40.9%(9/22) 기록한 것이 대표적이었다. 종료 버저가 울렸을 때는 샬럿이 37.5%(15/40), 토론토가 27.3%(6/23) 기록했다. 지난 8일 두 팀의 맞대결(토론토 116-101 승리)과 완전히 정반대의 양상이었다. 샬럿은 올스타 게임에서 기운을 잔뜩 받아온 라멜로 볼이 1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테리 로지어가 23득점 9어시스트, P.J. 워싱턴이 13득점, 마일스 브리짓스가 11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켈리 우브레이 주니어가 23득점, 몬트레즐 해럴이 20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다.
토론토는 노마크 찬스에서 던진 슛을 놓치거나 슈팅이 림에도 닿지 않고 에어볼이 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2쿼터 초반 잠시 6점차까지 격차를 좁힌 것이 이날 경기의 마지막 반항이었다.
경기가 안풀리자 늘어나는 것은 짜증뿐. 3쿼터 7분 56초 남기고는 닉 너스 감독이 작전타임을 부른 뒤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하루 뒤 애틀란타에서 백투백 원정을 치르는 토론토는 스코티 반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발 선수들을 3쿼터 일찌감치 벤치로 불러들이며 내일을 기약했다. 반스가 28득점, 개리 트렌트 주니어가 12점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발 멤버는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