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페레즈, 1년 400만$에 텍사스 컴백

베테랑 좌완 선발 마틴 페레즈(31)가 텍사스로 돌아간다.

로버트 머레이, 존 헤이먼 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들은 12일(한국시간) 페레즈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년 4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페레즈에게 레인저스는 의미가 많은 팀이다. 2012년 빅리그에 데뷔, 2018년까지 뛰었다. 7시즌동안 141경기에서 43승 49패 평균자책점 4.63 기록했다. 2016, 2017시즌 30경기-180이닝 이상 소화하며 팀의 선발진을 지켰다.

마틴 페레즈가 텍사스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2019) 보스턴 레드삭스(2020-21)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에는 보스턴에서 36경기(선발 22경기) 등판, 7승 8패 평균자책점 4.74 기록했다. 시즌 도중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했었다. 텍사스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 자리가 보장된 선수가 존 그레이, 데인 더닝이 전부다. 게다가 이번 시즌은 스프링캠프가 짧아 선발 투수들이 제대로 투구 수를 끌어올리지 못한 가운데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네 시즌동안 5.15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던 페레즈이지만, 이닝 소화 능력은 검증됐기에 부족한 이닝을 채워줄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피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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