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 투 더 그라운드’ 윤석민 “은퇴 이후 야구하는 꿈이 악몽됐지만…”

‘빽 투 더 그라운드’ 윤석민이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유일용 PD를 비롯해 김인식, 송진우,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니퍼트, 윤석민, 이찬원이 자리에 참석했다.

윤석민은 “부상 때문에 일찍 은퇴를 했다. 가끔 악몽을 종종 꾼다. 야구하는 꿈이 악몽이 되더라. 야구하는 꿈을 꾸고 일어나면 현실이 아니니까 마음이 아파서 술로 달래곤 했다. 이 제안을 받았을 때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 윤석민 사진=MBN
이어 “어깨 부상이 있지만, 치료해서 뛰고 싶었다. 열심히 운동하다 보니까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강력한 볼은 아니지만, 강력하게 던져보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송진우는 “저도 힘든 경험이 있다. 요즘에는 재활이 잘돼 있지만 옛날에는 눈물을 머금고 던지고 버텨야 했다. 윤석민 선수는 기대치가 높았음에도 일찍 은퇴한 걸 보면 얼마나 아프면 싶었다. 윤석민 선수가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 본인의 볼을 잘 던졌으면 한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다. 오는 2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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