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의 T1, 한국 e스포츠 최다 시청 기록 경신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10번째 우승을 달성한 봄 대회 결승전이 한국 e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경기라는 통계가 나왔다.

5일 ‘e스포츠 차트’에 따르면 페이커를 간판스타로 내세운 프로게임단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젠지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정상에 오른 2022 LCK 봄 대회 결승전은 순간 최대 시청 137만4155명으로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전 기록 131만5849명)

‘e스포츠 차트’는 2016년 설립된 게임 시장조사 업체다. “이번 LCK 봄 대회는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등 다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대회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트위치’ 공식 중계 자료만 수집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페이커(윗줄 가운데) 이하 T1 선수단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봄 대회에서 정규시즌 개막 18연승 1위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단 1세트만 내주며 팀 통산 10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사진=LCK 공식 SNS
순간 최대 ‘137만4155명’은 한국 포털사이트 등이 제외된 숫자라는 얘기다. 실제로는 더 많은 시청자가 페이커의 T1이 다시금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국내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한 LCK 파이널을 지켜봤다. 2022 LCK 봄 대회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는 모두 300시간25분 방송되는 동안 평균 시청자 24만7011명을 기록했다. T1은 평균 27.5만으로 더 많은 팬이 본 것으로 나타냈다.



‘e스포츠 차트’는 “페이커의 T1은 이번 LCK 봄 대회 최다 시청 경기 1~3위를 석권했다”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와 정규리그 1차전이 순간 최대 76만1306명, 2차전은 82만7466명으로 6강 플레이오프 및 준결승보다 더 큰 인기를 누렸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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