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리조나전 3루타에 2득점 맹활약...팀도 대승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2득점 1볼넷 1사구 기록했다. 팀은 10-5로 이겼다.

4회가 하이라이트였다. 선두타자로 나와 코빈 마틴 상대로 우중간 완전히 가르는 타구를 날려 3루타를 만들었다. 자신의 시즌 첫 장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홈을 밟았다.

김하성이 3루타와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6회에는 바뀐 투수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에게 사구를 맞기도했다. 초구가 팔 근처로 날아왔다. 약간 고의성이 의심됐으나 김하성은 묵묵히 1루로 걸어갔다. 그리고 매니 마차도의 2루타에 홈으로 들어왔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2회 주릭슨 프로파의 만루홈런, 호르헤 알파로의 솔로 홈런을 묶어 5-0으로 달아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후 4회부터 6회까지 연거푸 득점하며 10-0까지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이날 워밍업까지 마쳤지만, 경기 시작 직전 내전근 긴장 증세를 이유로 등판을 포기했다. 대신 우완 내빌 크리스맷이 나왔다.

좌완 스넬을 노리고 라인업을 구성했던 애리조나에게는 반갑지 않은 일이었지만, 샌디에이고는 갑작스런 선발 이탈 악재를 잘 견뎌냈다. 크리스맷이 3이닝 무실점 소화했고 오스틴 애덤스, 크레이그 스타멘, 로베르토 수아레즈, 하비 게라가 뒤를 이었다.

애리조나 선발 케일럽 스미스는 1이닝 2피안타 2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마틴이 4이닝을 소화하며 사실상 선발 역할을 했다. 마지막에는 포수 카슨 켈리가 공을 던졌다.

[토론토(캐나다)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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