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커친 고의로 맞힌 컵스 좌완 톰슨, 3G 징계

상대 타자를 고의로 맞힌 투수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클 힐 필드 운영 부문 수석 부사장 이름으로 시카고 컵스 우완 키건 톰슨(27)에게 3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내렸다.

톰슨은 지난 1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8회 투구 도중 상대 타자 앤드류 맥커친을 고의로 맞혀 이같은 징계를 받았다.

톰슨은 고의로 타자를 맞혔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당시 양 팀은 이틀간 7개의 사구가 나오며 신경전을 벌였다. 징계가 나온 사구는 제일 마지막 사구였다. 왼쪽 엉덩이 부위를 맞은 맥커친은 톰슨에게 강한 불만을 드러냈고,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오며 벤치크리어링이 벌어졌다.



베테랑들이 끼어들면서 판이 커졌다. 컵스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는 외야에서 홈까지 달려와 맥커친에게 대응했고, 밀워키 외야수 로렌조 케인이 이에 대응했다.

사무국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데이빗 로스 컵스 감독에게도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컵스는 1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로스 감독은 이날 징계를 소화하며 톰슨은 항소할 경우 경기 출전이 가능해진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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