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상경이 출연한 영화 ‘살인의 추억’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10차에 걸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로, 봉준호 감독이 연출했다.
박하선 김상경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김상경은 “제 인생에 가장 중요한 영화 중에 꼽히지만, 항상 실화를 다룬 영화라서 마음에 자리잡은 게 다르다. 어떤 영화는 조금 지나면 그 시대상이 보여서 ‘약간 촌스러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근데 ‘살인의 추억’은 이상한 힘이 작용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완성도가 뛰어났던 것 같다. 요즘 봐도 촌스럽지가 않더라”라고 말했다. 영화 개봉 후에도 오랜 시간 밝혀지지 않았던 진범이 됐다. 이춘재 검거 소식에 김상경은 “뿌듯했다. 거기다 미제 사건이었는데 (진범이 잡혀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날 봉준호 감독님이 문자를 줬다. ‘어떠냐’고 해서 ‘이제 정말 끝난 것 같다’고 답을 한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