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이 좋아서 잘 던질 것 같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2년차 좌완투수 최승용은 5일 2022프로야구 정규시즌 두산과 LG 트윈스의 ‘어린이날 더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역대 총 25회 치러진 역사적인 더비다. 이 더비에서 두산은 14승 11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2년간은 연속해서 LG에 승리를 내준 바 있다.
똑같은 경기지만 많은 어린이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라이벌 더비전’이기에 물러날 수 없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2년차 신예 투수를 낸 것만으로도 두산 코칭스태프의 최승용을 향한 믿음을 엿볼 수 있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최승용에게 따로 주문할 게 뭐 있나”라며 “지난 경기 너무 잘 던졌다”면서 최승용의 지난 4월 29일 SSG 랜더스와의 선발 5이닝 무실점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공을 치는 건 타자들이 잘 치는 거다. 최승용이 본인 공만 던지면 좋은 경기 할 수 있다”면서 “승패는 그렇게 나뉘니까.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만 하면 된다”면서 최승용이 자신감을 갖고 투구하길 기대했다.
만원관중이 운집할 ‘더비전’에 대한 부담도 인지하고 있다. 김 감독은 “본인한테 부담이 없진 않을거다. 하지만 멘탈이 좋고 그러니까 잘 던질 것 같다”면서 최승용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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