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3-5로 졌다. 이 패배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5월초 양키스와 홈 3연전 시작으로 3연속 루징시리즈를 기록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탬파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됐다.
이날 토론토 타선은 집중력이 결여된 모습을 보여줬다. 5회초가 대표적이다. 2루타로 출루한 보 비셋은 다음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타석 때 폭투가 나왔지만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다가 진루를 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했다.
토론토가 4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게레로 주니어는 이어진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삼진을 당한 이후 배트를 내리친 뒤 다리로 배트를 부러뜨리며 절망감을 드러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알레한드로 커크는 6회초 2사 1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타구 때 2루에서 베이스에 걸려 넘어지며 태그에 아웃되는 실책을 범했다. 원래 유격수 실책으로 주자가 모두 살아야하는 상황이었다.
이날 토론토 타선은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잔루 8개를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 선발 제임슨 타이욘(5 1/3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이 잘던진 것도 있었지만, 타자들의 집중력 부족도 아쉬웠다.
그사이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5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4회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6회에는 1사 2, 3루에서 마운드를 트레버 리차즈에게 넘기고 내려왔는데 리차즈가 토레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