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를 앞둔 두산 베어스 내야수 양석환(30)이 2군 퓨처스 선수단에 커피차를 쐈다. 무더운 날씨 센스 만점의 ‘선행 적시타’에 퓨처스 선수단과 직원들도 활짝 웃었다.
두산 관계자는 21일 “퓨처스리그에서 재활 중인 양석환 선수가 자비로 후배들에게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면서 “무더운 날씨에 오전 경기를 치른 선수단과 직원들 모두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힘을 냈다고 한다”며 양석환의 선행 소식을 전했다.
양석환은 옆구리 내복사근 부상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재활 겸 회복 경기를 치르고 있다. 21일 이천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SSG랜더스전에선 1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5회 무사 1·3루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고, 7회 2사 2·3루에선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퓨처스리그에선 3경기 타율 0.333(9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1득점을 기록 중이다.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재활했던 양석환은 지난달 초 복귀해 1군 7경기에서 타율 0.348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시 부상 부위가 재발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하지만 복귀 일자도 얼마 남지 않았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조만간 양석환을 1군으로 복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군 복귀를 앞두고 오랜 기간 이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들에게 양석환이 감사 인사를 전한 셈이다.
[잠실(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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