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 때마다 자기 역할도 잘하고 기운이 좋은 것 같다.”
10일 잠실 두산전에서 대타로 나서 홈런을 때린 손호영이 11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 8회 대타 투런 홈런을 친 손호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에 나갈 때마다 자기 역할도 잘하고 기운이 좋은 것 같다”면서 “안그래도 오늘 선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주로 백업으로 나서고 있는 손호영이지만 단 11타석에서 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등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 10일 홈런의 기세를 이어 11일에는 올 시즌 2번째 선발 기회를 잡았다. 지난 4일 잠실 SSG전 이후 2번째 선발 출전. 7번 2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류 감독은 “좋은 기운을 팀에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 주말 경기는 기존에 계속 출전했던 선수들이 체력이 떨어지는 면도 있는 걸 감안해서 라인업을 짰다”면서 “손호영이 전체적으로 팀에 좋은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며 라인업에 새 기운을 북돋워주길 기대했다.
11일 LG는 두산을 맞아 DH 홍창기-중견수 박해민-좌익수 김현수-1루수 채은성-유격수 오지환-우익수 문성주-2루수 손호영-포수 유강남-3루수 김민성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김윤식이 출격한다.
[잠실=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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