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에 한 번 나오기도 어려운 무결점 이닝(immaculate inning)이 두 번이나 나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서 두 차례 무결점 이닝을 달성했다.
선발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가 2회 이 기록을 세웠고 구원 등판한 필 메이톤이 7회 다시 한 번 공 9개로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팀은 9-2로 이겼다.
휴스턴 선발 루이스 가르시아는 2회 무결점 이닝을 기록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 경기에서 두 번의 무결점 이닝이 나온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무결점 이닝은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아홉 번째 기록이다. 애스트로스 투수가 노 히터를 던진 것이 13차례 있었다. 노 히터보다 더 나오기 힘든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무결점 이닝은 점점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1876년부터 1989년까지 114년동안 단 31차례 있었지만 1990년부터 2009년까지 20년간 31차례 나왔고, 2010년부터 2021년까지는 43번의 무결점 이닝이 나왔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4월 17일 네스토 코테즈 주니어(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한 차례 기록했고 이번까지 세 차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