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차 짜릿한 승리, 류지현 감독 "앞으로 더 단단해지는 힘 얻었다" [MK잠실]

"오늘 승리가 앞으로 팀이 단단해질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1회말에 나온 김현수의 결승 투런포를 끝까지 지켜내며 2-1 승리를 챙겼다. 2승 1패, 주중 위닝 시리즈를 가져왔다.

LG의 이날 득점은 김현수의 홈런이 전부였다. 오히려 상대 삼성이 10안타를 치며 LG 투수진을 압박했다.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러나 LG 투수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케이시 켈리가 9안타를 허용했으나 야수들의 깔끔한 호수비와 위기관리 능력을 보이며 7이닝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켈리는 KBO 통산 50승 달성과 함께 다승 8승을 기록, 다승 선두에 올라섰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7이닝 3실점 이하)는 물론이고 또한 5이닝 이상 연속 투구를 '69'로 늘렸다. 켈리에 이어 나온 진해수(0.1이닝)-정우영(0.2이닝)-고우석(1이닝)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1회 김현수의 투런홈런 후 추가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를 했다. 그러나 켈리,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잘 막아주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오늘 같은 경기 승리가 앞으로 팀이 단단해질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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