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은 1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퓨처스팀에서 재활 중인 문승원의 복귀 계획을 밝혔다.
우선 문승원의 5일 1군 복귀 계획은 다소 연기됐다. 김원형 감독은 “다음 주 화요일(5일) 등록은 어렵게 됐다. 2군에서 2번 정도는 더 등판해야 될 것 같다”며 문승원의 복귀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SSG 랜더스 우완투수 문승원의 1군 복귀가 연기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로 장기 부상 중이었던 문승원은 6월 1일 퓨처스 NC전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투구수를 늘리며 순조롭게 복귀 단계를 밟아왔다. 비록 퓨처스 경기지만 6경기서 11.1이닝동안 단 1실점도 하지 않고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며 10개의 탈삼진을 잡는 등, 안정적인 투구 내용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은 이런 문승원을 1군으로 올려 불펜투수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6월 26일 퓨처스 KIA전 등판 이후 팔꿈치 피로 증세로 통증을 느끼면서 계획이 밀렸다.
김 감독은 “지난 주말 퓨처스 KIA전 마지막 등판 이후 약간의 통증을 느꼈다”면서 “상황이 심각하고 이런 건 아니고, 크게 문제되는 건 아닌데 일정이 조금 또 미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진 소견상 큰 이상은 아니기에 복귀 속도를 조절하는 차원의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