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은 4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윤라영 / 극본 박혜진 /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AD406, 몬스터유니온) 3회에서 한계 없는 텐션을 뽐냈다.
이날 서인국은 박수무당 남한준의 숨겨진 어두운 과거를 그려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력반 막내 나광태(정하준 분)의 점을 보던 남한준은 현란한 말발을 남발하면서 천연덕스러운 ‘능구렁이’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서인국이 싱크로율 장인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방송 캡처
하지만 나광태와 함께 나타난 한재희(오연서 분)가 증거 조작 혐의로 수감됐던 자신의 과거를 밝히자, 미세한 표정 변화로 요동치는 내면을 드러냈다. 특히 카페 ‘미남당’ 개업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서인국의 유쾌 발랄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2년 전, 교도소 출소 후 동료 공수철(곽시양 분)의 흥신소로 향한 남한준은 얼떨결에 자신의 아들을 찾아달라는 한 여성의 의뢰를 받았다. 몰래 엿들었던 의뢰인의 통화 내역과, 남혜준(강미나 분)의 위치 추적 능력을 이용해 첫 의뢰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카페 미남당을 운영하기로 결심했다.
치솟는 텐션을 보이던 남한준은 팀원들에게 “우리 돈 많이 벌자! 어마 무시하게 유명해지자!”라고 비장하게 외쳤다. 또한, “사기라니? 우리 능력을 이용해서 인생이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 도와주는 재능 기부지!”라는 태연스러운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서인국은 순수하면서도 ‘근자감’으로 똘똘 뭉친 남한준에 찰떡 동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