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주전 3루수 허경민(32, 두산 베어스)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베테랑 이정훈 타격 코치도 1군에 등록됐다.
두산은 5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윤명준이 말소되고 허경민이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허경민의) 몸이 정상적이고 100% 컨디션이라고 한다”며 허경민이 부상에서 순조롭게 회복했다고 전했다.
허경민은 지난 6월 14일 키움전 6회 1사 1,3루에서 양석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상황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키움 포수 이지영과 충돌, 그라운드에 무릎을 부딪혀 외측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
두산 베어스 주전 3루수 허경민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후 재활 과정을 거쳤고 최근 퓨처스 2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두산은 주전 3루수 허경민의 공백으로 김재호의 핫코너 기용 등 여러 대안을 모색했지만 공수에서 공백을 지우지 못했다. 허경민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동시에 이날 두산은 이도형 코치가 퓨처스리그로 이동하고 이정훈 타격코치가 1군으로 올라왔다.
김태형 감독은 “코치가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다. 이도형 코치는 조용한 스타일이고. 이(정훈)선배는 또 파이팅이 강하다”라며 두 사람의 스타일의 차이를 설명한 이후 “경기수가 많이 남았으니 할 거 다해봐야지 않겠나”라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정훈 코치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고 전했다.
두산은 지난달 박철우 코치를 1군으로 등록한데 이어 최근 연이어 베테랑 코치들을 콜업하고 있다. 김 감독은 “(베테랑 코치들이) 경험이 많다. 잘 가르치는 것보단 선수들과 쌓은 연차가 있다. 그런 부분만에 대한 기대라기보다는 조금의 변화를 준 것”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부상으로 1군에서 이탈한 외야수 김인태와 안권수에 대해선 “전반기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면서 “후반기부터 정상적으로 출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