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가 다작하는 이유 [MK★초점]

어느 순간부터 TV만 틀면 나온다.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얼굴을 알렸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최근에는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 ‘상담’을 통해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달려졌어요’로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크나큰 도움을 줬던 오 박사는 최근 이혼 생각을 하는 부부,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0세부터 100세까지 상담해주고 있다.

지난 2020년 5월 29일부터 오은영 박사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에 출연, 금쪽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를 통해 오 박사는 치트키 '육아법'을 요즘 육아 트렌드를 반영해 코칭해주고 있다.

오은영 박사 사잔=MBC, 채널A ‘요즘 육아 금쪽 같은 내 새끼’ 캡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의 인기에 힘입어 오 박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며 멘탈 케어를 하는 중이다. 국민 멘토로 활약 중인 오 박사는 부부 솔루션에도 뛰어들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토크멘터리다. 대화가 없는 음소거 부부, 섹스리스 부부, 부부에게 굉장히 현실적인 ‘돈’ 관련된 이야기까지 날카로운 눈으로 평가하고 조언을 해주고 있다.



오 박사의 인기와 해결책을 입증하듯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순간 시청률이 6.8%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수치로 확인시켜 줬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오 박사는 힐링과 상담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전국 방방곡곡 고민을 상담해주기 위해 나선다. 12일부터 방송되는 KBS 2TV ‘오케이? 오케이!’에 출연한다.

다작을 하는 이유에 대해 오 박사는 “정신과 전문의로 32년 가까이 일하면서 저는 인간이 언제나 우리들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병원, 연구소에 찾아오는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일을 해왔지만, 모두가 위기라는 이 시기에 나의 힘을 한 방울 보태야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2년 반 넘는 시간 동안 모두가 위기를 겪었다. 지난 시간을 되짚어보면서 내면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에 방송을 많이 한 것 같다”라며 “시간, 경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찾아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직접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전했다.

오 박사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힐링과 위로를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다. 실제로 병원에서 상담받으려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하는 오 박사이기에 방송을 통해 자신의 문제와 비교하며 간접적으로나마 평가받고 조언을 받는 것은 큰 도움이 되는 의견이 많다. 이러니 시청자들은 오은영 박사의 바쁜 활동을 반길 수 밖에 없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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