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리진스 미국대표팀 단장은 현지시간으로 19일 MLB네트워크 프로그램인 'MLB 센트럴'에 출연, 데로사를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데로사를 위한 '깜짝 발표'였다.
리진스는 "그의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이 인상적이었다"며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데로사는 지난 2009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데로사는 "대표팀 감독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2009년 WBC에서 미국 대표로 뛰었던 그는 "WBC 출전은 내 야구 여정에서 가장 멋진 경험중 하나였다. 스타 플레이어가 가득한 팀을 이끌며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기대감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동안 유틸리티 선수로 뛰었던 데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도자를 맡게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은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이상 필라델피아) 놀란 아레나도, 폴 골드슈미트(이상 세인트루이스)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피트 알론소(메츠) 등 스타 선수들이 참가를 선언한 상태다.
미국은 C조에서 캐나다 콜럼비아 멕시코, 예선 통과팀과 함께 경쟁한다.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필드에서 경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