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면 득점` 김하성, SF전 1안타 2득점...팀은 시리즈 스윕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두 차례 출루에서 모두 득점하며 공격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 1번 유격수 출전, 4타수 1안타 2득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57 기록했다. 4회 우전 안타, 5회 사구로 출루했고 두 차례 모두 홈을 밟았다.

팀은 접전 끝에 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를 스윕하며 73승 59패 기록했다.

김하성이 5회 사구 출루하고 있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상대 선발 알렉스 우드(4 2/3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4실점) 상대로 첫 대결에서 고전했던 샌디에이고 타선은 4회 두 번째 대결부터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4회 마차도의 적시타에 이어 5회에는 무사 1, 3루에서 루이스 캄푸사노의 적시타, 계속된 2사 만루 기회에서 마차도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무사 2 ,3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6 2/3이닝 3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3실점 기록했다. 11탈삼진은 시즌 최다 기록.



7회 볼넷과 연속 사구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사이로 에스트라다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아웃과 1실점을 맞바꾸고 토미 라 스텔라를 2루 직선타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루이스 곤잘레스에게 좌전 안타 허용하며 2점을 더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구원 등판한 아드리안 모레혼은 7회를 실점없이 막았으나 8회 에반 롱고리아에게 2루타, 작 피더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허용했다. 루이스 가르시아가 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 조시 헤이더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적 이후 7경기 평균자책점 23.14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중이던 그는 첫 타자 사이로 에스트라다를 안타와 폭투로 2루까지 내보냈으나 탈삼진 1개와 뜬공 2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적 이후 첫 세이브.

샌디에이고는 4회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사 1, 2루에서 브랜든 드루리의 잘맞은 타구를 중견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펜스에 몸을 던져서 잡았다. 아웃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주춤하던 주자들은 존 툼페인 2루심의 페어 사인을 보고 다음 베이스로 진루했지만, 중견수가 타구를 잡은 것으로 밝혀지며 병살타로 이어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은 심판 판정에 쉽게 납득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주전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는 2회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뒤 공수교대 시간에 라이언 블랙니 3루심에게 체크스윙 판정에 대해 항의했다가 그 자리에서 퇴장당했다. 작 피더슨은 7회 아드리안 존슨 주심의 사구 판정을 인정하지 못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보여주기도했다. 이를 보고 샌디에이고 벤치가 비디오 판독에 나섰으나 판정을 뒤집지는 못했다.

8회말에는 1사 2루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존슨 주심이 밥 멜빈 감독의 사인을 고의사고루 잘못 오해, 타자를 1루로 보냈다가 불러들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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