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파일럿 그만 뒀는데 가족들 재취업 원해”(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이 가족들도 몰랐던 속마음을 터놓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81회에는 36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을 계속해도 될지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자신은 계속 사업을 하고 싶지만 공무원인 부모님과 아내는 의뢰인이 사업을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바란다고.

'무엇이든 물어보살' 의뢰인이 가족들도 몰랐던 속마음을 터놓는다. 사진=KBS Joy
그러면서 의뢰인은 항공사에서 파일럿으로 근무하다가 퇴사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파일럿은 65세 정년까지 할 수 있어 의뢰인 본인도 그만 둘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퇴직을 하게 됐고, 의뢰인은 다소 민감할 수 있는 퇴사 사유를 솔직하게 공개해 보살들의 위로와 공감을 얻는다. 특히 의뢰인은 항공대를 졸업하고 나서 준비 기간만 10년 이상 공을 들이며 힘들게 파일럿이 됐던 이야기를 전하면서 매번 떨어지다가 오기로 합격했을 때의 감정, 그리고 훈련 중에 아기가 생겨서 결혼을 하게 됐지만 절실함이 덜 보일까 싶어 결혼도 몰래 했다는 사연을 전한다.



다만 의뢰인은 현재 파일럿에 대해 전혀 미련이 없는 상황인 가운데, 모든 이야기를 들은 서장훈은 "가족들도 알아야 한다. 의뢰인이 지금 밝게 이야기 하지만 그 속은 누구도 상상 못할 것"이라며 위로했다는 후문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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